개미취 무엇이란

 
작성일 : 19-07-05 17:27
개미취 무엇이란
 글쓴이 : 최고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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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미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.

개미취의 학명은< Aster tataricus L. fil. >이다. 깊은 산속 습지에서 자생하나 재배하기도 한다. 높이는 야생이 1.5m 정도이고 재배하는 것은 약 2m이다.

줄기는 곧게 서며 뿌리줄기가 짧고,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짧은 털이 난다.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무렵 없어지는데 길이 65cm, 나비 13cm로 뭉쳐난다. 긴 타원형이며 밑부분이 점점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가 되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. 줄기에 달린 잎은 좁고 어긋나며 길이 20∼30cm, 나비 6∼10cm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. 잎자루는 길이 9∼20cm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.

꽃은 7∼10월에 연한 자주색 또는 하늘색으로 피는데, 지름 2∼3cm의 두상화가 가지와 원줄기 끝에 달린다. 산방꽃차례로 꽃자루는 길이 1.5∼5cm이며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난다. 총포는 반구형으로 길이 7mm, 나비 13∼15mm 이고, 포는 끝이 뾰족한 바소꼴로 짧은 털이 난다. 설상화는 하늘색이고 관모는 흰색이다. 열매는 수과로 10∼11월에 맺으며 길이 3mm 정도의 털이 난다.

어린 잎과 순을 나물로 먹고, 한방과 민간에서는 뿌리와 풀 전체를 토혈, 천식, 폐결핵성 기침, 만성기관지염, 이뇨 등에 처방한다. 한국, 일본, 중국 북부와 북동부, 몽골,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.

개미취의 여러 가지 이름은 자완[紫菀=zǐ wǎn=쯔V완V: 신농본초경(神農本草經)], 청완[靑菀: 오보본초(吳普本草)], S자천[紫蒨: 명의별록(名醫別錄)], 반혼초근[返魂草根, 야견우:夜牽牛: 두문방(斗門方)], 자완용[紫菀茸: 본초술(本草述)], Tatarian aster[영명(英名)], 시온[シオン=紫苑, 오니노시코구사:オニノシコグサ=鬼の醜草, 쥬우고야소우:ジュウゴヤソウ=十五夜草, 오모이구사:オモイグサ=思い草: 일문명(日文名)], 반혼초[返魂草: 동의보감(東醫寶鑑), 증류본초(證類本草)], 자완, 자원, 자와, 소판, 협판채, 산백채, 개미취 등으로 부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