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미취 무엇이란

 
작성일 : 19-07-05 15:49
개미취 무엇이란
 글쓴이 : 최고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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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완(紫菀, 개미취) [본초분류(本草分類), 치조문(治燥門)]
자완(紫菀, 개미취)은 고온(苦溫)하고 폐(肺)의 기운을 고르게 하며, 담을 삭이고 수혈(嗽血)에 쓰며, 헐떡거리고 두근거리는 것을 진정시킨다네. 냉기와 열기가 가슴에 뭉친 것을 삭일 수 있고, 허한 것을 보하며, 위궐(痿厥), 노채(勞瘵), 귀주(鬼疰)를 치료하네.

완(菀)은 <연(軟)하다>는 뜻이다. 색(色)은 자색(紫色)이다. 몸통은 연하고 윤택한 것이 좋다. 또한 백완(白菀)이란 것이 있는데, 성질은 자못 동일하다. 독은 없다. 폐(肺)를 보익하고, 오장(五臟)을 편안케 한다. 소담(消痰) 즉 담을 삭이고, 지갈(止渴) 즉 갈증을 멎게 하고, 구수(久嗽) 즉 오래된 기침을 멎게 하고, 아울러 폐옹(肺癰)으로 기침을 하고 피고름을 뱉어내는 것, 경계(驚悸) 즉 숨을 헐떡이고 두근거리는 것, 해역상기(咳逆上氣) 즉 기침을 하면서 숨이 차오르는 것, 흉협한열결기(胸脇寒熱結氣) 즉 흉협부에 냉기와 열기가 뭉친 것에 쓴다. 허로(虛勞)로 부족한 것을 보하고, 윤기(潤肌) 즉 살을 윤택하게 하며, 첨수(添髓) 즉 골수를 보태어 주고, 겸하여 후비(喉痺), 위궐(痿蹶) 즉 다리에 힘이 없는 것, 시주(尸疰), 노채(勞瘵), 백사(百邪) 즉 온갖 사기를 치료하고, 여자가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, 어린이이 경간(驚癎)에 쓴다.

○ 노두(蘆頭)를 제거하고, 꿀물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불에 쬐어 말린다. 관동화(款冬花)를 사약(使藥)으로 삼는다. 천웅(天雄), 구맥(瞿麥), 뇌환(雷丸), 원지(遠志)와는 상오(相惡)하고, 인진과는 상외(相畏)한다.

○ 구수(久嗽) 즉 오래된 기침이 차도가 없는 것을 치료할 때는, 자완(紫菀), 관동화(款冬花) 각각 1냥, 백부근(百部根) 5돈을 가루내어, 생강, 오매(烏梅)를 넣고 달인 물에 3돈씩 먹으면 매우 효과가 좋다.]

개미취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<한국의 약용식물> 제 492면 619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.